지난 추석 연휴에는 가족들과 함께 전남 광양에 있는 구봉산 (해발 473m) 정상에 설치되어 있는 "구봉산 전망대"를 트레킹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구봉산 전망대에서는 순천, 여수, 남해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고, 정상에는 9.4m의 매화꽃 모양의 메탈 아트 작품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었다.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눈앞에 이순신 대교의 위용과 함께 광양항, 포스코 광양 제철소, 는 물론 저 멀리 남해 노량대교 까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둘러본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자동차로 전망대 아래 주차장까지 갈 수 있었으며, 주차장에 내리면 구봉산 전망대 안내판이 서 있었고, 계단길과 산책길로 나뉘어 있었고, 한참을 올라가면 조그만 정자가 나타나고 여기서부터 광양만의 조망이 시작되고 있었다.
산책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구봉산 전망대 카페가 나타나고, 이곳에서는 마치 시커먼 시멘트를 연상하게 하는 시멘트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고 한다.
구봉산 카페를 지나면 넓은 잔디 광장이 만들어져 있었고, 이곳에서는 신년 해맞이 행사와 야외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하며 , 이곳에서 보이는 사진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이곳 구봉산 전망대에 올라서면 광양항은 물론 이순신 대교, 포스코 광양 제철소는 물론 멀리 여수항 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광양의 구봉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함께 매화와 봉화를 동시에 이미지화한 메탈 아트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었으며, 매화꽃의 봉오리를 이루는 12장 꽃잎은 광양시의 12개 읍, 면 동을 표현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둘러본 광양의 구봉산 전망대에서는 광양항에서 자동차 전용선들이 차량들을 선적을 하고 있었고, 수출품을 실은 컨테이너 선도 출항하고 있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모처럼 가족들과 함께 한 광양에서의 하루가 또 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 좋은 시간이 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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