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치유의 숲길 트레킹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의 서구 동대신동과 동구 초량동, 그리고 중구 영주동에 걸쳐 있는 야트막한 산인 "구봉산(龜峰山)" 치유의 숲으로 트레킹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마치 거북처럼 엎드려 있는 모습의 이라 하여 "구봉산(龜峰山)"이라 이름이 불리어지는 곳이다.

 

이날 트레킹 출발은 서구 꽃동네 -> 석탑 삼거리->구봉산->도등->치유의 숲길->수정동 까지 약 3시간 동안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구봉산 치유의 숲길의 큐피드 전망대에 올라서면 부산의 중심부인 부산항 북항과 북항대교, 컨테이너 부는 물론 저 멀리 해운대 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이날 집합장소인 구덕령 꽃마을 입구에는 정겨운 조형물들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여기서부터 구봉산 치유의 숲길 트레킹을 시작할 수 있었다.,

 

구덕령 꽃마을에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울창한 편백나무 숲이 나타나고 이곳에는 편안한 쉼터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울창한 편백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오르락 내리락을 계속하면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저 멀리 남항과 남항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조망터를 지나 다시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엄광산과 구봉산 봉수대 갈림길이 나오고 구봉산 정상 쪽으로 트레킹을 할 수 있었다.

 

엄광산 갈림길에서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서면 구봉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고, 정상석 바로 옆에는 정자가 잘 만들어져 있었다.

 

이날 구봉산 정상석 옆 정자에서 준비한 다양한 간식들과 음료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구봉산 정상석 옆의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번에는 부산항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도등(導燈)" 이 나타나고, 도등 옆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과 부산항 대교를 볼 수 있었다..

 

도등 전망대에서 다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옹벽 보수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으며, 구봉산 치유의 숲길의 큐피드 전망대에 올라서면, 부산항 대교와 부산항 북항, 그리고 해운대와 멀리 영도 한국해양 대학교가 있는 조도섬까지 조망을 할 수 있었다..

 

구봉산 치유의 숲길 임도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면 수정산 가족 체육공원과 실내 체육관이 나타나고, 이날 약 3시간에 걸친 구덕령 꽃마을에서 이곳 수정동 까지 구봉산 치유의 숲길 트레킹을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약 3시간에 걸친 수정산 치유의 숲길 트레킹을 지인들과 함께 마치고 나서는, 수정동에 있는 숯불 돼지고기 전문점에서 오겹살과 소맥을 한잔씩 나누어 마시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트레킹에 대한 정담을 나누면서 이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