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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대포 몰운대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1. 2. 3.

지난 주말에는 올해 처음으로 1월의 마지막 날에 산악회 정기모임을 가질 수 있었고, 특히 지금은 거리두기 2.5단계 기간이라 철저하게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트레킹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다대포의 몰운대 트레킹은 노을정 휴게소->데크길-> 낙조전망대-> 다대포객사-> 화손대->몰운대 입구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 30분 간이 소요된 것 같았다..

 

 

 

이날 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실시한 산악회 다대포 몰운대 트레킹 코스에서는 탁터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조망과 함께  아름다운 바닷가 풍광들을 보면서 잠시나마 코로나 사태를 잊게 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았다..

 

이날 산악회 다대포 몰운대 트레킹의 출발은 노을정 휴게소에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출발을 하게 되었으며, 눈앞에는 다대포 해수욕장의 넓은 모래사장과 함께 갈대숲이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다대포의 몰운대 둘레길 출발에 앞서 간단한 기념 사진을 남기고 나서 각자가 방역지침과 거리두기를 실행 하면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따라 트레킹 출발을 하게 되었다..

 

이날 몰운대 트레킹 코스에서는 잘 만들어진 데크길를 따라가면 넓은 다대포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함께 갈대숲들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갈대숲 속에서는 청둥오리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다..

 

노을정 휴게소에서 낙조전망대로 가는 데크길에서는 눈앞에 펼쳐지는 갈대숲과 함께 상쾌하고 시원스런 바닷바람들이 한결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것 같았다..

 

  

잘 만들어진 데크길을 한참을 걸어가면 이번에는 2003년에 조림을 한 울창한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해솔길이 나나고, 바닷가에는 2015년 바다미술제 출품작인 거대한 8m 높이의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다)"라는 조각 작품이 다대포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풍광도 만날 수 있었다..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해솔길을 지나오면 낙조전망대로 이어지는 데크길이 나타나고, 넓은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다대포 해수욕장과 조금전 만났던 그림자의 그림자 작품은 이곳에서는 반쪽만 보이는 기이한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잘 만들어진 다대포 해수욕장의 낙조 전망대 데크길을 따라가면, 저멀리 가덕도의 연대봉이 보이고, 다대포 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낙조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이번에는 다시 몰운대의 다대포 객사 쪽으로 가기 위해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게 되었으며, 한참을 올라가면 몰운대 입구에서 남파랑길 입구와 만나는 갈림길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남파랑길 갈림길에서 다시 한참을 올라가면 이번에는 조선 후기의 사신의 숙소로 이용되었다는 다대포 객사에 도착할수 있었다..

 

 

다대포 객사에서 다시 자갈마당을 지나 전망대를 거쳐 쉼터에 도착해서 이곳에 있는 음수대에서 시원한 물 한바가지씩을 마셔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음수대에서 다시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몰운대 둘레길에서는 솔숲속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한결 흐르는 땀을 식혀주는것 같았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몰운대 둘레길에서는 이곳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이 먹을수 있도록 조그만 옹달샘이 만들어져 있었고, 한참을 더 올라가면 이곳 몰운대에서 일출과 일몰의 명소가 되는 화선대가 나타난다.

 

 

이날 도착한 몰운대의 화손대에서는 가지고 온 간식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으며, 저 멀리 영도 봉래산 정상과 함께 태종대 앞바다의 주전자 섬도 볼 수 있었다...

 

 

몰운대의 화손대에서 이번에는 가파른 경사길을 따라 바닷가 쪽으로 하산 코스를 잡았고, 도착한 다대포 몰운대 바닷가에서는 저만치 구덕산 정상과 시약산 정상의 기상 관측소 레이더 기지가 보인다..

 

 

다대포의 동쪽 바닷가를 한참을 걸어 나오면 몰운대 입구 표지석이 나타나고, 이날 산악회 1월 정기 산행을 맞아 다대포의 노을정 휴게소에서 출발한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을 약 2시간 30분 만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산악회의 올해 들어 처음인 1월 정기 산행일을 맞아 회원들이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을 모두 마치고 나서 거리두기 일환으로 회원들은 각자 3-4명씩 조를 나누어 근처 음식점에서 각자 식사를 하게 했으며, 우리 일행들도 이곳에 또 다른 이곳의 먹거리인 통새우 만두와 해물 바지락 칼제비로 식사를 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올해 들어 처음 가지는 산악회의 정기 모임이었지만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때문에 제대로 된 산악회 행사를 할 수가 없었음을 아쉬워하면서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는 그때를 기대해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