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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

by 영도나그네 2025. 1. 22.

지난 주말에는 지인들과 함께 부산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다대포의 몰운대 둘레길을 오랜만에 트레킹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 출발은 몰운대 입구->다대진 동헌->몰운대 전망대->몰운대 자갈마당->화손대->다대포 해수욕장으로 돌아 나오는 코스로 약 3시간이 소요된 것 같았다.

 

 

이날 다대포 몰운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동섬과 쥐섬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이날은 맑은 날씨 덕분에 저 멀리 영도의 태종대 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었다.

 

이날 지하철 1호선 종점인 대대포 해수욕장에 내려서 다대포의 명물 꿈의 낙조 분수대를 지나서 해변길을 한참을 따라가면 몰운대 공원 입구가 나온다.

 

다대포의 몰운대 입구에서 울창함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음수대가 나오고 이어서 다대진 동헌 건물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곳 "다대진 동헌"은 2015년 3월 "다대포 객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가 다시 2020년 7월부터 "다대진 동헌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하며, 조선시대 동래지역 수군의 "첨사"가 정무를 보던 건물이라 한다.

 

다대진 동헌을 지나 다시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면 몰운대 자갈마당이 나타나고, 이어서 몰운대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몰운대 전망대에 도착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동섬과 쥐섬들이 그림처럼 바다 위에 펼쳐지고 있었으며, 마침 하늘에서는 김해공항을 향해 날아가는 항공기들도 볼 수 있었다,

 

몰운대 전망대에서 다시 몰운대 자갈마당으로 장소를 옮겨, 준비한 과일과 다양한 먹거리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바닷가 풍경을 바라보면서 잠시 쉬어 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몰운대의 자갈마당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나서 다시 울창한 숲길로 이어지는 화순대 가는 길에서는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남항 앞바다에 정박해 있는 수많은 상선들도 볼 수 있었다.

 

몰운대의 화손대로 가는 길은 울창한 솔숲과 동백 숲으로 이루어진 코스로 오르락 내리락이 많은 곳이고, 저 멀리 나무섬과 형제섬도 볼 수 있었으며, 한참 후에 몰운대의 화손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몰운대의 화손대에서는 바로 앞에는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한 "모자섬" 이 서 있고, 다대포 항과 저 멀리 영도 봉래산과 태종대 앞의 주점자 섬까지 조망할 수 있었다.

 

화손대에서 다시 다대포 바닷가로 올라가는 등산로는 가파른 길로 이어지고 있었으며, 울창한 숲길을 지나오면 바닷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대포 바닷가에는 다양한 생선들을 만들어 놓았고 길가에는 노란 털머위와 빨간 동백꽃들이 활짝 피어 있었다..

 

이날 다대포 바닷가에서 한참을 돌아 나오면, 다대포 해수욕장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는 다양한 조명물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지인들과 함께한 몰운대 입구에서 이곳 다대포 해수욕장까지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을 약 3시간에 걸쳐 마칠 수 있었다.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다대포 몰운대 둘레길 트레킹을  약 3시간에 걸쳐 마치고 나서는, 근처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돼지 숯불구이로 소맥을 한잔씩 하면서 이날 지인들과 함께한 트레킹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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