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산악회 정기 산행일을 맞아 창녕의 화왕산으로 많은 회원들과 함께 관광버스 편으로 산행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매월 둘째 주 일요일이 정기 산행일이었지만 이번 달에는 사정으로 일주일이 연기되어 세 번째 일요일 정기 산행을 하게 되었으며, 이날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비가 오지 않아 계획된 창녕의 화왕산을 산행할 수 있었다.
경남 창녕의 화왕산 정상에 올라서면 정상석과 함께 56,000평의 광활한 억새 평원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는 창녕 시가지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이날 관광버스 편으로 도착한 창녕의 화왕산 군립공원의 자하곡 주차장에서는 간단한 준비체조를 마치고 나서는 기념사진을 담고 나서 산행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이날 자하곡 주차장에서 자동차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창녕의 화왕산 등산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화왕산 등산로는 제1, 2 등산로와 제3 등산로 갈림길을 표시하고 있었고, 제1등산로는 제일 힘든 코스이고, 제2등산로는 중간 정도의 등산로이고, 3 등산로는 그리 힘들지 않은 등산로라고 한다.
이날 회원들은 제1,2 등산로와 제3 등산로로 2조로 나뉘어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우리는 일단 돌벅수가 서있는 제1,2 등산로 쪽으로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를 지나서 울창한 숲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제1 등산로와 제2 등산로 갈림길이 나타난다.
일단 제2 등산로 쪽으로 산행길을 잡았으며, 가파른 돌계단이 계속되고 있었고 가파른 돌계단을 맨발에 도전하는 회원도 있었으며 가쁜 숨들을 몰아 쉬면서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으며 따끈한 커피도 한잔씩 나누어 먹을 수가 있었다..
쉼터에서 다시 가파른 돌계단을 한참을 올라가면 조망터가 나오고, 이곳에서는 저 멀리 창녕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있었다.
조망터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모두가 힘들어 환장한다는 "환장고개"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정말 가파른 돌계단과 나무계단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으며, 건너편에는 고래바위와 부부 소나무도 만날 수 있었다.
이날 환장고개를 힘들게 올라오면 화왕산성의 서문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먼저 도착한 산악회원들이 박수로 환영해 주고 있었다.
창녕 시가지가 한눈에 보이는 화왕산성의 서문에 도착해서는 산악회원들과 함께 광활한 억새 평원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날 화왕산성 서문에서 다시 광활하게 펼쳐지고 있는 억새평원을 가로지르며 동문으로 가는 억새밭에서는 방화수로 사용하는 저수조와 함께 "창녕조 씨 득성지"가 예나 지금이나 자리하고 있었으며, 이어서 화왕산성 동문에 도착할 수 있었다.
화왕산성 동문에서 다시 화왕산의 정상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화왕산성의 성벽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하고, 성벽 넘으로 저 멀리 허준 세트장이 보이고, 천문 관측소 갈림길이 나타난다.
천문 관측소 갈림길에서 다시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저 멀리 화왕산 정상석이 눈앞에 나타나고, 이어서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들이 근심을 털고 가라는 "걱정바위" 가 나타난다.
이날 걱정바위를 지나서 다시 조금 더 올라가면 드디어 이날 목적지인 화왕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었으며, 화왕산 정상에서는 창녕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화왕산성의 광활한 억새 평원도 펼쳐 치고 있었다.
이날 화왕산 정상에 도착한 산악회 회원들은 각자 준비한 도시락과 간단한 먹거리들로 점심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서는 제3 등산로로 하산길을 잡았으며, 한참을 내려오면 여덟 가지로 이루어진 "가족 소나무" 도 만날 수 있었다.
가족소나무를 지나 다시 한참을 내려오면 울창한 소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계속되고 있었으며, "형제 소나무" 도 만날 수 있었고, 이어서 도성암의 조계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이날 제3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화왕산의 도성암은 조용하고 온화한 분위기였으며, 약수를 한 바가지 들이키는 시간도 되었으며 이제 막 홍매화가 꽃망을 터트리고 있었다.
도성암에서 다시 자동차 도로를 따라 자하곡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 옆 건너편에는 "창녕 송현동 고분군"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날 약 3시간 30분간의 창녕 화왕산 산행을 마치고 도착한 자하곡 주차장에서는, 산악회 집행부가 미리 준비한 장소인 창녕의 미나리 직판장 단지에서 미나리 삼겹살로 뒤풀이 준비를 해주었다.
이날 산악회의 창녕의 화왕산 정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나서는 산악회 집행부에서 준비한 뒤풀이는 푸짐한 미나리 삼겹살과 함께 소주와 맥주 막걸리를 곁들이면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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