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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魚)시장의 아침-진해 용원 지난 주말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용원 어시장(漁市場)" 을 다녀왔다.. 어부들이 이제막 어장에서 갓 잡아온 생선들을 경매장에서 경매를 통하여 팔고 있었고, 각지에서 도착한 차량과 인파들은 경매받은 생선을 구입하느라 분주한 아침을 열고 있었다... 아침을 여는 햇살이 용원 어시장의 어항를 밝히고 있고, 수많은 갈매기들도 먹이를 먹기위해 분주히 어항을 맴돌고 있다... 어부들이 갓 잡아온 생선들을 경매장에서 중매인들이 경매를 하고있다.. 중매인들이 경매받은 생선들.... 이곳은 싱싱한 생선뿐만 아니라 해삼, 멍게, 새조개, 꼬막등 해산물도 많이 경매되고 있었고 경매장 앞에는 이를받아 좌판을 차린 아주머니들의 바쁜 손놀림으로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구미를 돋구고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서 싱싱한 생선과 해.. 2012. 3. 6.
기장-대변항 어제는 기장의 대변항을 가보았다.. 지금이 기장의 명물인 "기장미역"을 구입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장의 미역이랑 건어물을 사기위해 모여들고 있었다.. 대변항의 아름답고 풍요로운 모습.... 지금 막 건져올린 햇미역을 말리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금 기장의 미역이 영양가도 제일이고 제일 부드럽다고 한다. 한단에 3만원을 주고 3단을 구입하였다.. 싱싱한 멸치회와 꽁치회, 그리고 건어물을 말리는 작업도 하고 있었다... 언제보아도 생명력과 활기가 넘치는 항구 본연의 모습이었다... 2012. 2. 27.
조계산의 보리밥집-순천 전남 순천의 조계산을 산행하고 왔다.. 송광사에서 출발하여 그 유명한 조계산의 보리밥집에서 점싱을 하고 굴목이재를 넘어 선암사까지의 산행 을 하는 일정 이었습니다. 조계산의 "보리밥집" 은 많은 산행꾼들로 시골장터를 방불케 한다.. 자리를 잡을려면 한참을 기달려야 자리를 잡을수 있다.. 보리밥집을 나와 눈발이 내리는 "굴목이재"를 넘어 편백나무 숲길 까지 도착한다..... 조계산의 선암사 에서.... 선암사의 보물 400호인 "승선교" 에서... 2012. 2. 20.
소백산 비로봉 어제 (12일)는 충북 단양에 있는 소백산 비로봉 (해발 1,439.5m) 으로 산행을 다녀왔다.. 소백산은 장엄하면서도 완만한 산등성이와 끝없이 펼쳐지는 운해가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는 산이다.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소백산 국립공원은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일원을 포함하여 총면적이 320.5km 에 이른다... 산행 기점은 천동 매표소에서 시작하여 천동 쉼터를 거쳐 비로봉 정상을 거쳐 어의곡 매표소로 내려오는 11.9km에 약 5시간 산행을 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소백산의 비로봉 정상석 (해발 1,439.5m) 등산 들머리부터 쌓인 눈으로 아이젠을 하고 오르기란 여간 힘든산행이 아니었다... 소백산의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상고대와 눈을 뒤집어쓴 주목 군락지가 나타난다.. 2012. 2. 13.